공지사항


[전자신문 기사 2022 0510] 아이티공간, 전류 예지보전 특허 출원 · 등록 200건 돌파

본문

전류 예지보전 전문기업 아이티공간이 국내외에 등록·출원한 전류 예지보전 관련 특허가 200건을 돌파했다. 예지보전 분야 세계 최다 특허 보유 기록이자 국내 중소기업이 거둔 성과여서 주목된다.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은 4월 말 기준 자사 전류 예지보전 기술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수가 200건을 넘어 204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내는 특허 등록 62건에 출원 35건이고 해외는 등록 34건, 출원 73건이다. 올 상반기 국내외 특허 출원 예정도 각각 10건이다. 해외는 미국, 일본에 이어 지난해 중국에 진출해 '구동부 정밀 예지보전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기술 특허뿐 아니라 상표 등록과 출원도 59건(국내 58, 해외 1), 디자인 등록 13건(국내 5, 해외 8), 저작권 3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허, 상표, 디자인, 저작권 등 아이티공간이 전류 예지보전 분야에서 확보한 지식재산(IP)은 300건 이상이다.

아이티공간의 특허 획득은 2020년까지 전류정보 기반 기기 및 설비 예지보전에 관한 기술이 주류였다.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전류정보 분석 기술로 특허 획득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획득한 특허명은 '불평형 전압·전류를 기반 기기 예지보전 방법' '누적 파형을 통한 설비 예지보전과 건전성 지수 검출 방법' 등이다.

전류정보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등 신산업에 적용한 예지보전 솔루션 특허도 늘고 있다.

이영규 대표는 “중소기업 개발 혁신 기술이 대기업이나 해외에서 침해받지 않고 시장을 선도하려면 특허 방어막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허권이 많아 보유 자체도 비용상 부담되지만 계속 출원 등록을 늘려갈 계획”이라 말했다.

아이티공간 주력 제품인 전류 예지보전 솔루션 '유예지(UYeG)'는 전류 신호를 분석해 사고·재난을 예방한다. 기기 및 설비 고장 원인분석과 재발 방지 효과는 50% 이상 높이고 다운타임은 30% 이상 낮춰준다. 현대차, 포스코, LG에너지솔루션, KAI, 동서·남부·남동발전 등 대기업 10개 이상, 중소·중견기업 40개 이상, 해외 기업을 포함해 현재 6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사용하고 있다.

세계 예지보전 시장은 2020년 약 4조5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에는 16조6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여파, 현장 설비 첨단화, 사고 예방, 인건비 상승 등 여러 이유로 현장 기기 및 설비 점검과 유지보수 업무가 예지보전 솔루션으로 대체되는 추세다.

페이지 정보

등록일 22-05-13 16:46